잘 알고 있었지만, 나는 게으르다. 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몇 개의 글을 내리 적었다. 그리고 3일간 아무런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주말에 딸 아이와 놀아주느라 정신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록을 남길 꺼리는 많았고, 마음을 먹었으면 쓸 시간도 있었다.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만 하는 것도 많다. 개발 환경을 바꾸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씩 늘어가는 설정들도 적어놔야 하고, GitHub 활동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수 많은 자료도 기록으로 남겨놔야 한다. 누군가 이 모든 것을 대신 기록으로 남겨준다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조차 게으르다는 반증이다. 오늘, 마음을 먹어 또 하나의 글을 적어 내리고, 나의 게으름을 한번 더 이겨내 보려 한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이겨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지런..
고등학생 시절에 블로그를 몇 년간 했던 이후로,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블로그를 시작하지 못했던 이유는 꾸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두 장에 일상을 적어내는 것과 달리 블로그는 조금은 더 정제된 글을 써야 할 것 같았고, 특히, 내가 원했던 블로그는 정보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와이프가 종종 기록을 남기는 블로그는 우리 부부에게 좋은 추억 회상의 매개체가 되어 주었다. 오랜만에 들춰본 추억의 한 페이지에서 나는 어렸고, 밝았다.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음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기록이었다. 나의 개발 이야기도 기록으로 남겨져 있었다면, 나에게 인사이트를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게을렀고, 나태했다. 이제 기록을 시작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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