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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 에디터 VSCode, 통합 개발 환경을 품다. (확장 도구 : Python, C/C++, C#)

 메모장과 같은 텍스트 에디터인 VSCode 가 어떻게 개발용 도구가 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확장 도구 덕이다. 프로그램 개발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환경과 같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코딩, 디버그, 컴파일, 배포의 일련의 과정을 VSCode 내에서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확장 도구를 설치해야 한다.

 나는 Python, C, C++, C# 을 위한 개발 환경을 만들 생각이므로 관련된 확장 기능을 검색하여 설치했다. 언어 지원 확장 도구들이 모두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Find All References 의 경우에는 C 언에서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다. C 언어의 Find All References 기능의 부재는 업무용으로 활용하기에 치명적인 문제라서 업무용으로 VSCode 를 사용하기는 아직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GitHub Issue 를 확인해보니, 2018년 12월, 2019년 1월에 기능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하니, 곧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확장 도구가 설치되면, 도구의 동작을 위해 프로그램의 재시작이 필요하다. 설치 후, 재시작을 위한 버튼이 활성화된다. 재시작 후에 확장 도구가 필요한 도구를 자동으로 설치한다. 위와 같이 문법 오류를 잡아주는 것 이외에도 Symbol Searching, Go to Definition, Go to Declaration, Peek 등 코딩을 위한 많은 기능들이 지원된다.

 코딩과 디버그에 도움이 되는 확장 도구들 (확장 도구 : Code Runner, Code Spell Checker)

 VSCode 자체적으로 터미널 기능을 작업 도구 안에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컴파일을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Code Runner 는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준다. 특정 줄만 선택하여 실행하는 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Code Runner 는 기본적으로 실행 결과를 OUTPUT 에 나타낸다. OUTPUT 은 읽기 전용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입력이 필요한 경우 디버그를 할 수가 없다. 나는 Prompt 를 활용한 기능 개발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설정에서 Code Runner 가 항상 Terminal 실행되도록 변경하였다. (Extenstion > Run Code Configuration > Run In Terminal)

 Code Spell Checker 는 코딩을 하는 중에 발생하는 스펠링 오류를 잡아주는 확장 도구이다. 스펠링 오류가 버그가 되는 경우도 있고, 코드의 가독성을 방해하므로 설치해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된다. 의도된 경우에는 마우스 오른 클릭 후, Add Word 메뉴를 통해 예외처리도 할 수 있다.

 추가 편의 기능 (확장 도구 : Active File In StatusBar)

 Active File In StatusBar 는 현재 작업하고 있는 파일의 절대 주소를 상태창에 표시해주는 확장 도구이다. 간단한 기능이지만 현재 작업 위치를 확인해야 할 경우,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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